우주의 외로운 섬 지구 ㅡ
태어나지 않은게 가장 행복한 게 아닐까요?

왜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같은 집에 모여살까요?
집에 들어오면서 매일 그런 생각을 합니다.
왜 나는 이 집으로 들어가고 있는걸까?
왜 옆짚으로 들어가면 안 되는걸까?
유서 치곤 참 잘 썼거든.
근데 헷갈리드라구, 다음생에에 '뵈요'인지 '봬요' 인지.
마지막 유서가 맞춤법이 틀리면 쪽팔리잖아, 죽어서도 비웃음을 당할 순 없어.
그래서 안 죽었어.
엄마가 마지막에 뭐라 그랬지?
" 회 충 약 먹 어 "
유언 치곤 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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