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중사 케로로 169화 중에서...
가면라이더 덴오에 대해 이런저런 정보를 찾던 중 <개구리 중사 케로로>가 덴오를 패러디 했다는 정보를 캐치! 곧바로 찾아서 봤지요. 덴오 패러디를 한 에피소드는 169화! 좀 늦은 감은 있었지만...이 아니라 아주 많이 늦었지만(작년 7월 달에 방영했으니까) 지금 발견한게 어디냐 싶어 흐뭇한 마음으로 봤습니다.
케로로는 패러디를 목적으로 만들었고 제작의도에 맞춰 유명 작품을 패러디를 많이 함으로 한 번 정도는 하지 않을까 생각은 했었지만 진짜로 했다는 정보를 들으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덴오의 인기가 높긴 높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후훗~ 사람들이 캡처를 한 걸 보니까 참 재미있게 패러디를 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내용을 중심으로 보려고 했는데...
그런데 보는 순간 다시 한 번 뒤집어졌으니 그 이유는 바로 169화 게스트 개구리인 우레레가 바로...바로...바로...토시 아저씨! 두둥!!ㅡ0ㅡ 울 아저씨가 나왔다는 소리는 없었잖아!
↑ 요놈이 바로 우레레
하긴 제가 이 자료를 찾은 곳은 성우 관련된 곳이 아니라 전대물, 특촬물 관련된 곳이었으니 우레레 성우 목소리를 못 알아들었을 가능성이 있긴 하죠. 그래도 성우 정보 좀 찾아보라고요. 모모타로스 성우가 우레레 성우를 했건만 이런 말 한 마디 없었음..쳇. 그래서 내용을 보기는 커녕 목소리 듣느냐고 정신 없었습니다. 에이씨..ㅋㅋㅋ
어쨌든 아저씨 연기에 재미있는 구성. 보면서 한참을 깔깔 거렸답니다.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유명한 프리랜서 우주 침략자 우레레가 케로로를 찾아와 지구 침략을 도와주겠다며 일본에 철도를 쫙 깔아버립니다. 그리고 전철로 일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이 침략 작전에는 또 다른 음모(?)가 있었으니...!!
덴오의 대사가 줄줄이 나오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특히 기로로가 우레레의 침략작전에 반해 "いーじゃん!いーじゃん!すげーじゃん"을 외칠 때, 너무너무 귀여워서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풉~ 그리고 또 울 토시 아저씨 대사가 몇 개 나오는데요. 모모타로스의 터프한 연기가 아니라 귀엽고 깜찍하니 대사를 읊어주시니까 또다른 느낌이더라고요.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아저씨 연기를 보면서 꼭 돗토코 하무타로(방가방가 햄토리)의 콕쿠상이 생각났습니다. 우레레가 모모타로스 역할이었는데 모모타로스의 터프한 모습은 절대로 볼 수 없고 귀여움의 극치를 볼 수가 있죠. 뭐라고 해야 할까...야들야들하니 사람을 설득시키는 솜씨가 장난 아니라고 할까요? 이런 아저씨의 연기 정말 좋아요!!
자...그럼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는 덴오가 어떻게 표현됐는지 볼까요? 가면라이더 덴오가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재구성이 되면서 요렇게 변했습니다!!
1. 모모타로스의 주대사 중 하나인 '"俺! 参上(오레! 산죠우)"를 여기서는 "僕! 参上(보꾸! 산죠)"로 바뀌었지요. 俺는 僕보다 좀 더 건방진 느낌을 줍니다. 즉, 케로로에서 우레레는 모모타로스보다 예의를 갖췄다고 할까요? 훗~

2. 덴라이너. 덴오에서의 덴라이너는 날렵한 모습이라면 케로로의 덴라이너는 개구리 모습을 딴 모양. 풉~ 그럼 케로라이너인가-_-
3. 덴라이너 조정실(?) 모습입니다. 꽤 비슷하게 그렸죠? 그런데 개구리가 조종하고 있으니까 너무 웃긴다. 푸하하하!
4. 모모타로스의 필살기는 아무리 많아도 4개밖에 안 되는데(그래서 필살기 파트 5죠. 왜냐하면 우리 모모타로스는 4라는 숫자를 모르니까-_-), 우레레의 필사기는 999. 헐~
5. 음...이건 M덴오인 건가-_-? 모모카표? 전혀 비슷하지 않으면서 은근히 비슷해 보이는 것은 제 눈이 이상한 건가요. 헐..ㅋㅋ
6. 여기서부터는 오프닝 패러디입니다. 오프닝까지 본내용으로 사용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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