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hot, One kill."의 스나이퍼 액션

미해병대 스나이퍼인 밥 리 스웨거
그는 작전 중 절친한 전우를 잃고선
실의에 빠져서 은닉 생활을 한다
그런 그를 찾아온 대령은
이를 막기 위해 스웨거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자신과 전우를 헌신짝처럼 버린 조국에 대해
앙금이 남아 있는 스웨거는 이를 뿌리친다
그럼에도 가슴 속 깊이 남아 있는 애국심으로
암살을 막으려 필라델피아로 나오지만
부지불식 간에 에티오피아 대주교 암살 및
대통령 암살 미수범으로 몰려 쫓기게 된다
말에 불과했음을 깨달은 스웨거는
이 모든 음모의 주범을 찾아 나선다
죽은 옛 동료의 아내 사라와
햇병아리 FBI 요원 닉 멤피스
우여곡절 끝에 그 주범들을 찾아내지만
(저격의 백미를 보여주는 설원 저격씬)
도리어 조국 운운하며 증거를 파괴하는 스웨거
이 친구 우직하다..
다행히 자신의 총 공이를 돌려놓은 덕에 무죄 방면되지만
끝내 상원의원과 대령 또한 풀려나는 것을 지켜본 스웨거
법으로는 처단할 수 없는 그들을
자신의 방식대로 밥줄 놓게 해줌으로써
복수를 마치고 사라와 함께 떠나며 영화는 끝.
총성이 한 번 울릴 때마다
적이 한 명씩 차례로 쓰러지고,
심지어 헬기마저 잡아내는 모습은
여타 무차별 총격씬에 비해 한결 나은 긴장감을 준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바람과 거리 변화를 삼각 측량으로 계산하고
심지어 지구의 자축까지 계산해야 할 때도 있다 하니
이것 참 만만치 않다
그리고 스나이퍼 라이플은 떨어뜨리면 그걸로 끝이라 하니
정말 정예 중의 정예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어쨌든 액션과 긴장감, 구성력은 칭찬할 만 하나
아쉬운 것은 후반부에 이르러 급 정리된 스토리
영화의 런닝 타임이라는 제약 탓인지
어째 용두사미 격으로 끝나버린 것 같다
덧붙이자면
미국에서는 스티븐 헌터의 '밥 리 스웨거' 시리즈가 인기라 한다
이 영화도 "포인트 오브 임팩트"를 원작으로 한 영화
그래서 4번째 책까지 출판된 책에 보조를 맞춰서
영화로도 후속편이 시리즈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 한다
'본 시리즈'처럼 ^^
(그리 된다면 제이슨 본-잭 바우어-밥 리 스웨거의
극강 캐릭터 3인방이 탄생하는 것이다 ㅋㅋ)
다음 편에서는 더 나은 수작이 나오길 바라며
네이버 영화 평점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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