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막힌 반전 영화를 봤다면, 그 영화를 최소한 2번이상 보게 된다..
제대로 된 반전이라는 것은, 그 전까지 봐왔던 영화의 내용을 말 그대로 확 뒤집어 버리기 때문이다..
처음 볼 때에는 반전영화만의 짜릿함과 섬뜩함을 느끼고 즐기기 위해 보며 ...
그 다음볼 때는 철저하게 속아버렸던 자신을 반성하며, 복수하듯 모든 반전을 파악하고 봐 주는 것이다 (다 안다 알어...ㅡㅡ;; 유치한놈^^;)
솔직히 반전영화를 볼 때는, 어느정도 그 반전을 상상하며 본다
그리고 그 상상은 크게 틀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내 상상을 비웃으며, 제대로 사기(?) 당했던
기억에 남는 반전 영화들이 있다...
쏘우 (Saw, 2004)
충격이었다...
히치콕이 말하던 맥거핀 효과 였던가?
아무것도 아닌놈이 ㅠㅠ
그놈이.. 그놈이 아니었다니 (_ _);
마치 쇠파이프로 뒷통수를 맞은 듯 했던,
생각치도 못했던 반전 이었다..
(lock, stock & two smoking barrels,1998)
이 영국영화를 반전영화라고 해야 할까.. 고민했지만,
그 반전의 연속이 나를 너무도 즐겁게 해주었기에,
반전영화라 하고 싶다
주인공 4인방 나름의 이야기들이
얽히고 설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그 교묘한 이야기의 연결 속에서 일어나는 통쾌한 반전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영화를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듯 하다.
정말 잘 짜여진 이야기의 구성 또한,
이 영화를 항상 최고의 영화로 기억되게 해준다
(The Others, 2001)
솔직히 영화의 초 중반부쯤 부터
난 이 영화의 반전을 다 이해 했다고 생각했다 ...
어찌보면 뻔한 듯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니콜키드먼과 주술사가 만나는 순간..
"뭐야 ㅡㅡ;" 황당했다
제대로 사기(?)당한 것이었다 ;;
나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Fight Club, 1999)
어느정도 예상을 한 반전이지만..
신선한 소재였다
인간의 내면에 대한 탐구?
또 다른 나..
좀 극단적으로 표현된 듯 했지만
자신 안에 내재되어있는 또 다른 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해야 할까?
(R-Point, 2004)
영화가 끝나기 10초 전까진
그냥 꽤 괜찮은 한국형 스릴러물 이었다..
전체적인 내용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
끝나기 바로 직전에 흘러나온 음성...
제길...또 속았구나..
이놈도, 그놈이... 그놈이 아니었다 ㅠㅠ
(The Illusionist, 2006)
기막힌 반전이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나름 잘 짜여지고 재미있었던 반전이었다..
또 해피엔딩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반전영화..
(A Tale Of Two Sisters, 2003)
첫 번째 반전에서는 흠칫 놀랐고..
두 번째 반전에서는 섬뜩했다 ㅡㅡ;
개인적인 생각으론, 제법 짜임새가 매끄러운 영화였다.
호러물 답게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보는 내내 긴장감을 주었고
반전 또한 충격적인 영화였기 때문이다
한국영화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반전영화가 아닐까 싶다..
(No Way Out, 1987)
설마 반전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하지 못하고 봤던영화
그래서 그 반전이 충격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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